술에 취한 예비 남편 데리고 오는 소풍이
고소오 오는 동안 계속 쳐다보는 것 보고 있음.. 미친놈아,, 나 이런거 너무 좋아하는데;;
어찌어찌 데리고 오다가
아니
너무 좋다고요;;;
소풍인 아직 혼례전이라 걱정이 되고
소풍의 말을 듣고 소오는 바로 멈춘다
그래 이게 고소오지...ㅠ 후반부에 미쳐돌아가지고 그 짓꺼리 한거랑 비교되는 장면
그리곤 황급히 소풍이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는데
도착한 곳은 한적한 초원
그나저나 이 씬 너무 예뻤던 기억나 나한테 단치하면 이 씬이 빠질 수가 없음ㅠ
소풍이는 어릴적에 와봤을텐데도(외할아버지 댁이니) 소오랑 함께라면 어느곳이든 처음이라는 듯 풋풋하게 설레어 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당
왜 데려왔나 했더니, 둘이서 혼례식 올릴려고 하던 거 였음 ㅠ_ㅠ ㅠㅠ
(참고로 여주남주 출신이 달라서 혼례법이 다름)
바로 혼례 올릴려는 소오와
소풍인 지금 허리띠보다 더 예쁜 걸로 줄고싶음
시무룩..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..
아 잠만..! 소풍이가 "우리 아직 혼례도 안했는데.." 이 말듣고 빨리 혼례 올릴려는 것이였음?ㅋㅋㅋㅋㅋㅋ
동궁 5번 보고나서야 깨달은 사실 😮
예조(중원)의 혼례는 다르다고 새 방안을 찾아 해맑은 고소오
으앙 시펄 ㅠㅠ이거보고 한국판 동궁 29화 보시면 눈물 날 것임 ㅠ
다른 곳에서 본건데, 소풍이는 예조 예절을 모르니까 소오가 가르쳐 줄 때
여자는 왼손이 아래, 오른손이 위 남자는 반대 이런 식으로 설명하지 않고
소풍이가 따라하기 쉽게 여자기준으로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고
본인이 할 때는 손 바꿔서 함 ㅠㅠㅠ
소풍이가 예조서 예절 배울 때 이승은이 가르쳐줬다면 엄청 스윗한 선생님이였을거라는 글보고 야마돔..
너어는.. 끝까지 미워할 수도 없게 만들어 😭 얘가 알고보면 다정남?
+) 이 뒤에 부부맞절도 있는데
깜빡하고 캡쳐를 못함.. ^^
영상으로 보면 더 이쁘고 뭉클한 갈대숲 미니 혼례식